Ramen Ensemble @ Festival Bo:m


The Festival Bo:m is an international festival of performing arts and visual arts that is multi-cultural as well as multi-genre. It takes place in Korea every spring, featuring both Korean and international artists. This leaflet was published in conjunction with the festival in 2012 and includes a list of participating artists and a programme schedule. 
Festival Bo:m 페스티발 봄
22 Mar. - 18 Apr. 2012
Seoul
http://www.festivalbom.org/

https://tumblbug.com/ramen_ensemble
* 후원을 통해 진행된 작업의 결과는 2012년 3월 28(수), 29(목)에 국립극단 장-백 극장 무대에서 선보입니다. 공연후 라면과학 논문을 담은 출판물 제작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작품 소개: 이 작품은 과학을 공연예술의 장으로 끌어들이려는 시도이자 시각적/현대미술적 요소를 매개로 하여 무대 위에서 과학실험을 재연하려는 시도이다최근 과학의 저변이 넓어지며 과학과 타분야와의 융합은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지만지금까지 과학-예술 장르간 융합은 첨단기술을 도입한 일종의 미디어아트로서 선보이거나 예술의 소재로 기존 과학 이슈를 활용하기 정도에 머물러 왔다그렇다면 이 작품은 과학을 어떻게 무대에 올리고자 하는가이 작품에서 추구하는 과학-예술 장르간 융합이란 어떤 점에서 흥미로운가이 작품이 과학을 다루는 지금까지의 대중 공연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a.     과학적 대상으로서의 '라면'" 대한민국은 일인당 한 해에 평균 80개의 라면을 소비하는 세계 1위의 인스탄트 라면소비대국이다비단 가공식품으로서 뿐만 아니라 라면이 갖는 특정한 정서적 이미지와 사회적 상징 등 역시 끊임없이 생산/소비된다우리는 누구나 라면에 대해서 한 마디씩 할 수 있는 라면 전문가이다일상의 영역에 속해있는 라면이 과학의 영역에 들어간다면이 사업에 참여하는 '진지한과학자들은 '하찮은라면으로부터 '과학'을 만들어 낸다우리의 무대에 올려질 과학은 더이상 핵폭탄이나 암치료제처럼 무겁지 않다세계 어디에서도 발표되지 않았던 '라면의 과학'을 만드는 것이 이 작품의 목표이다.

<색각이상: 피의 온도>전 리뷰

피, 붉음의 메타포를 넘어서다 <색각이상: 피의 온도>전 

2016.12.13-12.20 외 국립현대미술관 외 


 회화에서 피는 거의 항상 상징물로서 취급되었다. 비엔나 행동주의자들은 나치즘 혹은 인간 일반의 폭력성을 상징하기 위해서 피를 사용하거나 혹은 이를 대신하여 붉은색 물감을 인체나 벽면 혹은 캔버스에 들이부었다. 1㎠의 붉은색과 1㎡의 붉은색은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준다는 통찰을 통하여 형상과 배경을 구분하지 않고 전체 화면을 거의 붉은색으로 칠한 마티스(Henri Matisse)의 시도 역시 붉음에 대한 정서적 반응을 극대화하고자 한 것이다. 엄청난 양의 피를 보고 감정적 동요를 일으키지 않을 사람은 없을 터이며, 이러한 기제는 엄청나게 큰 붉은 화면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이 될 것이다. 회화에서 전통적으로 피는 붉은 색으로서 폭력, 흥분 혹은 열정과 같은 정서적인 상징으로 취급된 것이다.  

<색각이상: 피의 온도>전은 지금까지 회화적 관행과는 다른 방식으로 피에 대해서 접근하고 있다. 이 전시에 참여한 다섯 그룹은 모두 피라는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들의 작업은 피에 대한 전통적 회화의 관행에서 벗어나 피를 단지 정서적인 상징이 아닌 인간을 넘어선 생태일반과 인간의 순환체계의 기본적인 대사물질로 확장하고자 한다. 그래서 이 전시에 참여한 다섯 그룹의 작품을 관통하는 피에 대한 주요한 포인트는 ‘순환’이라고 할 수 있다. 윌리엄 하비(William Harvey)의 ‘혈액 순환설’에 따르면 피가 우리의 온 몸을 순환하면서도 일정량의 항상적인 체계를 유지한다. 이는 우리 신체를 유지하는 가장 근본적인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피를 단지 열정이나 죽음과 생명의 상징이 아닌 순환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은 이미 피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즉 과학적인 상상력의 개입을 내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들의 작업은 고대 희랍어의 어원적 의미에서 시적 상상력, 즉 포에인(poein)에 기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포에인이란 ‘시’를 의미하는 포에시스의 원천이지만 동시에 일을 의미하기도 한다. 일과 노동은 현실적 기반 없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항상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사고를 전제한다. 가령 랩스튜디오(김태연)의 <인공의 섬>은 인간의 혈액순환체계를 인간과 생태계의 공존적인 순환체계로 확장하려고 시도한다. 관람객은 빨대를 통해서 숨결을 내쉬고 이 숨결에 의해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녹색 빛의 순환을 가시적으로 경험한다. 호흡은 산소의 투입이며 산소는 혈액이 운반하는 가장 주요한 물질이다. 그런데 이러한 호흡이 인간이 아닌 녹색의 생태로 투입되어 인간과 자연의 공존체계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정지필, 전혜정, 권순왕으로 구성된 ‘혈의 생’팀 역시 자신들의 그룹 이름과 똑같은 이름의 작품을 통해서 피를 인간과 자연을 이어주는 순환적 매개 고리로 표현한다. 이들은 인간의 피를 빨아먹은 모기를 압착하여 접사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것을 흡혈이라는 끔찍한 과정이 아닌 하나의 순환과정으로 관조할 수 있게 만든다. 또한 다양한 동물을 초록색풀로 형상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인간이나 동물의 피가 식물들의 자양소가 된다는, 이들의 표현을 빌자면 피를 먹는 식물이라는 다소 그로테스크한 자연과학적 아이디어는 인간을 정점으로 한 생태계의 수직적 피라미드체계를 거부하고 수평적인 공생관계를 위한 하나의 과학적 상상력을 제시하는 것이다.  
김나영, 그레고리 마스(Gregrory Maass), 박수지가 한 팀을 이룬 킴킴갤러리의 <홀 블러드> 역시 분수라는 은유적인 형태를 통해서 생명의 순환이라는 측면에서 피를 접근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이러한 순환체계의 물질인 피에 대해서 신화적으로 접근하는 인간의 태도를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혈액형의 문제와 대비하여 과학과 신화의 문제를 새롭게 제기한다. 소수빈, 장인희 작가로 구성된 김소장 실험실의 <새로운 공-존 시스템>은 고려대 생태연구소의 외래종 가시박 연구를 토대로 가시박이라는 생태파괴형 식물이 궁극적으로는 생태계 자체의 항구적인 순환체계와 어떻게 관련되는지를 관객 참여형 인터페이스를 통하여 보여주고자 한다. 이들의 작업은 비록 직접적으로 피와 상관없이 보일지는 몰라도 순환이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이 전시를 관통하는 근본적인 취지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김지수, 심선명, 이다영으로 구성된 그린블러드의 작품 <페트리코> 또한 인간과 생태계의 공생적 순환을 매우 잘 보여준다. 이들은 돔 형태의 인터렉티브 설치물을 전시하였는데 관객은 이 돔에 앉거나 누움으로써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페트리코’라는 작품의 제목은 그리스어로 돌을 의미하는 ‘페트라’(petra)와 신화 속의 신들이 흘린 피를 의미하는 ‘이코(ichor)’를 합성한 합성어로서 식물의 발아과정에서 분출된 기름이 비와 함께 자연에 섞여내는 냄새를 말한다. 관객은 돔 속에서 자연의 냄새를 맡고 안정감을 느끼는데 자연이 뿜은 냄새는 궁극적으로 인간이 내쉬는 호흡과 무관하지 않는 순환체계를 이루는 것이다. ●  박영욱 숙명여대 교수 

http://www.artinpost.co.kr/bbs/m/mcb_data_view.php?type=mcb&ep=ep1161723482545322e18d647&gp=all&item=md13864276665869f2ef96045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 As good as it gets_안대웅

퍼블릭 아트 2013년 7월호

Public Art, Monthly Magazine, Seoul
Interview with 안대웅

1. 듀오 결성 관련
듀오 결성 전 각자의 스토리
듀오 전에도 10년 이상 친구
같이 일하기 전에도 서로 일을 돕는 관계였다

-       두 분이 만나게 된 계기
파리 미술학교 같은 반 동창생

-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때어떤 시기였는지에피소드는 뭐가 있는지
2004년에 결혼하면서 계속 같이 있으니까 같이 일해볼까 하는 실용적인 이유

-       어떤 점이 잘 맞았는지?
서로 잘 알기도 하고취향도 많이 비슷하므로 

-       두 분이 함께 활동함으로써 무엇이 달라졌는지? (/후 비교)
작업을 더 빨리더 많이 할수 있다는 

-       주로 어떤 파트를 분업하는지
작업의 종류가 좀 다양한 편이므로어떤 작업을 어디서 하느냐 따라 분업을 다르게 한다예를 들면 한국에서 그레고리가 한국어를 못하므로행정적인 일 등은 김나영이김나영이 운전을 못하므로 운전은 그레고리 마스가 이런식으로우리는 뭘 의논해서 하는 관계라기 보다는 화학적인  유기적공생관계라고 말하곤 한다.

2. 활동 시기 관련
꽤 오래 활동하셨는데 활동 시기를 스스로 구분한다면?
듀오 활동 전과 후그러니까 2004년 전과 후

-       본인이 생각하는 시기별 작업(활동특성
시기와 크게 관계없고 작업에 따라 어떤 (상황에서어떤 (기술적인형식의 적응을 하느냐의 문제방법으로서의 적응

-       한국과 해외에서 동시에 활동하는데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자면 유럽은 더 explanative, 한국은 더 emotional 하다고 생각

-       본인이 생각하기에 활동의 가장 중요한 모멘트는 언제언제였는지그 프로젝트는 어떤 프로젝트였는지?
우리는 별 경력이 없는 작가이기도 하고과거를 별로 기억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가장 중요한 모멘트라고 딱히 뽑기 보다는각 작업을 할때마다 독창적인 해결방법을 찾아 낼때가 중요한 모멘트라고 하겠다그런 프로젝트라고 한다면 요즘 진행하고 있는 Douglasism 이다.
(뒤에서 설명)

3. 받은 영향 관련
각자 살아온 환경과 문화적 배경은 어땠는지?(이미지의 차용이 많기 때문에)
8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낸 공통점
참고로 이때 We are the world라는 노래도 나왔다.

-       영향 받은 작가와 작업(혹은 미술사적 운동)
미술에만 국한되지 않은 여러 분야의 영향예외적인 것이나 사건
그레고리 마스의 경우에는 문학적인 영향이 강한데예를 들면 Philip K. Dick

-       지금까지 관계맺고 있는 작가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둘다 비사회적인 편이고 독립성을 강조하는 파여서 그룹에 속하지 않는 성향.
친해서 같이 일하기도 하지만같이 일하면서 더 가까와지는 킴킴 갤러리와 관계된 작가들과 각별한 관계를 맺게 되곤 한다.

4. 작업 내용 관련
이미지특히 대중문화의 차용이 많은데 그러한 배경은 무엇인지?
우리가 잘 아는 분야여서 그렇다

-       제도(권력)/미술제도에 대해서그리고 거기에 대응하는 미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은근히 정치적 이슈를 가진 작품도 많이 제작하신 것 같다)
킴킴 갤러리가 이에 속할듯 하다. Anti-Commercial, Non- Profit…

-       작품에 포함된 알레고리를 봤을때 한국보다는 해외문화가 바탕에 깔려있다그래서 이해하기 쉽지 않은 부분도 상당 수 존재하는데어떻게 생각하시는지그러한 작품을 예로 들고 설명을 부탁한다.
리 작업의 메세지는 한 문장으로 축약된다기 보다 Connotation  Inflation이라고 보는것이 맞는다
그리고 미술의 메세지란 기술적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작업에서 중요한 것은 메세지 전달이 아니라 한 영역(Domain)에서 다른 영역으로의 Transfer. 
작업의 예를 들자면 정신병자 미키 마우스 (2007):
백만장자 팝 아이콘이 호쿠사이식의 조형을 거쳐 정신병 발작을 하는 인물조각으로 표현되었다.

-       본인의 작업에 대한 기호학적 해석학을 시도하는 평론가들이 있다 적절하다고 생각하는지
적절하다미술은 interpretation 에 관한것이 아니고 analysis comparison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

-       작품이 때때로 그냥 의미없는 농담의 유희처럼 보이기도 한다.(플럭서스의 경우 처럼관객이 어떤식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는가또는 어떤 관객을 상정하는가?
유머는 우리 작업의 중요 요소 이다그러나 웃기려는 것만은 아니고
농담이라기 보다는 표현속의 어떤 사건이라고 보는것이 좋겠다.
우리 작업에는 여러 겹의 connotation이 있고 농담은 표면적인 한 layer에 지나지 않는다.
 (관객에 관한 내용은 뒤에 다시 나온다)

-       혹은 본인의 작업은 팝아트인가아니면 변형된 미니멀리즘에 가까운가
스스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소비에 관한 사조인 팝아트는 아닌듯
우리는 작업에 미술사적 사조를 재료로 이용하는 편 
물론 플럭서스나 러시아 아방가르드미국 미니멀리즘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 '미술'에 대해서는 냉소적인가 / 아니면 어떤 가치 또는 이념을 가지고 있는가?
'미술'에 대해서는 냉소적인 부류는 상업적으로 성공하는 쪽이라고 생각.
가에게 미술의 가치라면 가장 높은그리고 가장 낮은 수준의 삶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미술을 애호하며창의성과 독자성을 숭앙한다.

-       김나영 작가님은 조소과를 나오셧지만 예전에 평면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현재 조각과 설치를 하는 이유는계기는?
그레고리는 많은 전공을 거쳤다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본격적으로 작업한 때는 언제인지?

파리미술학교에서는 둘이 같은 반(studio, atelier)이니 전공이 같다.
원래는 조각과였던것이 당시 90년대 중반에 멀티미디어(Multi-Media)라는 것이 미술계에 유행하면서,프랑스 문화성 또는 교육부가 전공의 범위를 넓히고 이름을 근사하게 멀티미디어과라고 붙였기 때문인데결국은 회화만 빼고는 뭐든지 하는 전공이다.
그레고리 마스는 파리 미술학교와 동시에 대학의 철학과에도 다녔는데,
당시 파리에는 데리다들뤼즈 등 세계적인 스타 철학가들이 왕성한 활동 하던 시기인지라대부분의 모든 학도들이 철학수업을 하던 시기였으므로보편적인 경우라고 하겠다.

-       어떤 작업을 하고 싶은가.
ㅎ ㅎ;;

-       킴킴 갤러리를 봤을 때 미술 시장에 대해 배타적이지 않은 것 같다좀 심각하게 질문하자면신자유주의 체제를 부정하기보다 받아들이고 이용하는 차원이 현명하다고 생각하는가?
우리가 반대하거나 찬성하거나간에 미술시장은 우리를 상관하지 않으니 결과는 다르지 않을것이다.
킴킴은 오늘날 미술과 사회의 관계변화에 대한 실용주의적인 접근으로기존의 전시방법과 미술의 경제구조에 문을 지고 “정규 마케팅 Unconventional Marketing” 전략으로 그 해결점을 고자 하며이에 따른 독립성과 효율성을 지향하고자 한다.
photo by Ahn Daewoong 안대웅
April 2011, Yongin

5. 킴킴 갤러리 관련
민감한 문제지만 ㅎ 매출은 어떠한지? (꽤 된다별로다 등)
 번다면 다음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

-       고객층은 어떠한지해외고객/국내고객을 본다면 누가 더 많은지?
취향이 좋은 콜렉터라고 해두자킴킴 갤러리는 리가 속한 시대사회의 대중적인 취향에 하며상업화된 대중화의 일부가 되기 어려운 고객을 어들이려고 한다.

-       앞으로 킴킴갤러리의 향방은 어떻게 되는지스테이블한 공간을 낼 생각이 있는지?
-       킴 갤러리는 작품이 이상적으로 기능할  는 전시공간을 모색하며, 옮겨다니고 있다적응하는 장소성이 갤러리의 중요 요소이므로 현재로는 공간을 낼 계획이 없다

-       앞으로 계획된 전시
2013 10-11월에 열리는 더글러시즘 페스티벌

6. 기타
쉴 새 없이 작업만 하시는 것 같다쉬는 시간이 있는지취미는 뭔지?
결국 노는 시간이 없는 것이 문제피곤하기도 하지만 취미생활을 할 시간이 없는 것도 아쉽다.
취미는 흔한 영화독서여행 이런 것도 물론이고 여러가지 콜렉션도 좀 한다

-       사차원이라는 이야기를 듣는가?
물론회화가 아닌 설치를 하는 이유는 사차원의 복잡성을 즐기기 때문이기도 하다. (관객이 불특정다수로 작품의 일부로 포함되는 것이 설치작업)

-       우문이지만 김나영 그레고리 마스는 어떤 작가로 생각되었으면 좋겠는지?
뭐 성공한 작가의여러가지 양상이 있을것인데 크게 Glory, fame, monetary

현재 영국에 체류 중인 이유는어떤 프로젝트인지 설명부탁한다.
더글러시즘 페스티벌
2013 6월 현재영국과 벨기에의 작가들과 기관들을 방문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요즘 세상에 희귀한 작가인 더글라스 파크(1972 영국생)는 그의 인생을 미술에 헌신한다그의 작품은 거의 실재하지 않는 반면 영국벨기에프랑스 등지의 수십명 작가들과 다양한 형태로 수백개의 협업을 지난 20년간 해왔다.  
실체()가 없는 존재에 실체를 만드는 작업이 될 더글라시즘 페스티벌은 2013년 10-11월 서울의 5-6개 장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문제의 인물인 더글라스 파크는 물론, 30여명의 동료 작가들과 기관들이 참여하고 그중 몇은 내한하여 현장에서 새 작품도 제작할 예정이다. (미술영상티미디어출판물퍼포먼  여러 매체)

킴킴 갤러리는 더글라스 파크라는 인물과 그가 속한 문화를 다소 리가   서울에서 다양하고 열린내용과 형식 페스티벌 형식으로 연다. 문화사조 (-ism 이즘정신정치적문화사적 활동이라는 에서) 이제는 존재하지  상대적으로경직되고상업적인 문화시대인 2013년에  Douglasism Festival 작가인 Douglas Park  중심으로 1993년부터 진행되온 여러 작가군들의 교류여기서 생된 작품 2백 보여주는 기획이다. Douglasism 더글라스 파크가 여하고그를 촉매  작품들의 다양성개방성의 대화가 일으키는정치적 뜻보다   의미로서의 문화적 -ism 실험한다.

June 2013
London

Wellington Spaces

 


Aug. 2014
Wellington

천국보다 낯선_Stranger Than Paradise

1997-2003 ART OMI Regidency Program 참여작가 12인展

김범_김소라_김종구_김홍석_박윤영_오인환_유현미_이소미_이순주_정소연_정연두_정재철

2004_0604 ▶ 2004_0711

토탈미술관



천국보다 낯선(Stranger Than Paradise) 


●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이 도시, 이 일상을 '이방인'의 눈으로 본다면 어떻게 비칠까. 너무 익숙해서 진부하기 조차한 거리와 나무와 집들과 사람들을 이 도시에 처음 도착한 낯선 자의 눈으로 본다면 그것은 어떤 모습일까. 더러는 흔적도 없이 도망쳐 버리고 싶고 할 수만 있다면 지우개로 지우듯 모두 지워버리고 난 후 어떤 새로운 세상으로 다시 그려놓고 싶을 만큼 반복적이고 거칠고 위험스런 현실을 이방인의 눈으로 본다면 어떻게 보일까. 때로는 몹시 평화스럽고, 한가하기 그지 없는 도시 풍경의 이면은 어떤 것일까. 
● 1982년부터 2년에 걸쳐 짐 자무쉬(Jim Jarmusch)가 완성한 3부작 영화 『천국보다 낯선』은 사막이나 툰트라, 얼어붙은 호수와 다를 바 없는 가짜 천국에 불과한 세계 혹은 일상을 이방인의 시선으로 가로지른 영화이다. 이 흑백 영화는 지난 십 년간 이 작품에 쏟아진 무수한 찬사로 인해 이미 고전이 되어버렸고, '실험'과 '포스트모더니즘'에 관한 더할 나위 없이 풍부한 논쟁거리를 제공하는 텍스트로서 여전히 그 낯설음과 새로움으로서의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 이 전시 제목은 작품이나 전시의 주제가 아니다. 제목의 결정은 작가들끼리 모여 토의한 뒤에 몇 개의 후보 제목 가운데 하나를 정했다. 『천국 보다 낯선』이란 제목은 어떤 고정된 의미를 갖지 않는다. 작가들은 각자 생각하는 천국들이 있거나 없거나 일 것이다. 파라다이스는 '벽으로 둘러싸인 내부'(walled in)를 의미하며 공간적으로 낯선 장소, 무장소, 좋은 장소를 말한다. 또한 gar(보호하고 막는다)와 eden(즐거움)의 합성어인 정원(庭園)을 가르키며 시간적으로는 시간과 시간의 사이, 즉 유크로 노이아(무시간성)을 말한다. 
● 일상과 세속의 현실과 다른 낯선 곳이지만 이 낯선 곳 보다 더 낯선 곳은 과연 어느 곳을 지칭하는 것일까? 그것은 현실 지평으로 다시 되돌아오는 어느 '문턱'의 낯설음을 말하는 것은 아닐까? 우리의 영혼 안에도 주름이 있고 사물들 안에는 이중의 주름이 있는 것일까? 우리의 삶은 미로(迷路)이다. 미로는 복잡한 것 (multiple)으로서 많은 주름(fold)으로 채워져 있다. 따라서 필요한 것은 자연을 조사하고 동시에 영혼을 해독하며, 물질의 겹 주름들 안에서 보고, 동시에 영혼의 주름들 안에서 읽은 '암호 해독법' 같은 것을 만들 필요가 있다. 그것은 결코 허황된 미래의 이상향도 목적의식적인 단선적인 사고나 실천의 행로 속에 있는 것도 아닐 것이다. 그것은 지금 현재 속에 접혀있는 주름을 따라 그려지는 선들의 풍경이 아닐까? 이 전시는 참여 작가들이 각자 뉴욕의 오마이를 경험하고 서울의 일상 현실을 살아가며 자신의 영혼 안에서 그리고 사물 속에 속한 그 주름을 찾아가는 여행의 궤적을 보여줄 것이며 그것들은 관객들에게 처음 본 낯선 이국적 풍경일 수 있고, 마치 어디선가 본 듯한 기시감(旣視感, deja vu)을 불러일을킬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언제든 시간-물질의 통로를 지나가며, 그 현상은 질 들뢰즈의 말처럼 흡사 무한히 많은 공기소총이 서로 꼬리를 이어서 발포하는 것과 같다. 


김범_백조/잠수함 _스티로폼, 모터, 종이, 액자_2004
임신한 망치, 라디오 주전자 등 기묘한 오브제와 서사의 방식을 통해 작업해 온 김범의 이번 작품은 백조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스치로폼을 재료로 하여 두 손의 모습을 가진 오브제이다. 두 손의 모습은 그림자로 백조의 모습을 만들 때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 조각을 물에 띄워 무선 송신기로 조정하면 실제 전 후진, 변속, 방향 전환 등의 동작을 작동시킬 수 있다. 오브제로서 진열될 때는 목재로 된 받침대 위에 올려져 잊혀져 가는 기억을 떠올린다. 진열 상태에서는 물위에서 동작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나 모형보트 처럼 동체의 스크류, 키 등의 수상작동을 위한 기계적 부분을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어떤 대상의 모방 또는 의태가 양면적으로 지니는 사실성과 허구적 인위성을 배경으로 한다. 조각적 노력과 기계적 수단을 통해 의태적 형태의 이 오브제는 의태와 연관된 인간의 본능적이고 유희적인 표현성을 또 하나의 배경으로 한다.

● 아트 오마이(ART OMI)는 미술가, 문인, 음악가를 위한 국제적인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1년 내내 현대 조각전이 펼쳐지는 공공 전시 공간의 조각 공원을 갖고 있다. 뉴욕시에서 2 시간 반 가량 떨어진 허드슨 강 계곡의 오마이에 위치한 아트 오마이는 1992년에 설립되었고, 지금까지 50여 개국의 400여명의 예술가들이 참가했다. 미술가들을 위한 '인터내셔날 아티스트 콜로니'는 이곳에 마련된 작업실에서 매년 7월 약 3주간 세계 각지에서 온 젊은 미술가 30여명이 함께 작업하고 전시하는 체류 프로그램이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1997년부터 매년 2인을 선발하여 지원해 왔다. 

● 아트 오마이에서의 경험은 작가들에게 평온하고 지루하고 낯선 '파라다이스'를 떠올린다. 깊은 숲과 넓은 뜰, 고요한 연못, 평온함과 간소한 삶의 정경은 '숲 속의 생활'로 불리는 『월든』을 마음 속에 그리게 한다. 『월든』 저자인 소로우(Henry David Thoreau)는 월든 호숫가에 단 28달러를 갖고 통나무 집을 지어 살았고 평생을 국가의 간섭에서 벗어나 시민 불복종론자로 일관된 생을 살았다. 그의 생애와 저술은 전후 세대 미술가들에게 현대판 실낙원을 소생시켜주었지만, 도시의 바쁜 일상에 젖은 우리에게 그 풍경은 낯설기만 하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이 전시를 통해 그간의 지원 사업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며, 토탈미술관은 젊고 재능 있는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실험적인 미술관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 ■ 파라다이스문화재단

Mushrooms


greetings photo from Soun-gui Kim
Viels Maisons
Oct. 2012

현대예술의 협업에 관한 접근들

탁월한 협업자들 &2의 공화국 <2>_exhibition review
최근, 국내 미술계에서는 ‘협업’을 암시하는 제목의 전시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었다. 일주; 선화 갤러리의 한국 현대미술 연속 기획전에서는 2인의 컨템포러리 작가들을 묶어 조명하고 있으며, 일민미술관과 아르코미술관은 보다 직접적으로 협업의 형태를 제시하는 타이틀(탁월한 협업자들, 일민미술관 <2>)의 전시를 선보였다. 아트선재의 《아트선재 오픈 콜 #2: 쭈뼛쭈뼛한 대화》은 조금은 색다른 협업의 형태를 제시했는데, 예술가에게 있어 가장 가까운 존재인 부모라는 비창작자를 창작의 주체로 끌어들였다. 지난 해 국내의 문화 예술계 전반을 조명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3>에서 지난 해의 대표적 특징으로 기술한 ‘장르 간 협업’의 흐름(특히, 국악, 양악, 무용 등 공연계)이 미술계에도 불어닥친 것일까? 올해에는 시각 예술에서의 협업의 형태가 전시의 주제와 소재로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국내 미술계에서의 협업 형태의 연이은 등장은 카셀 도큐멘타 초청작가인 문경원-전준호가 선보인 효율적인 협업 시스템의 선전 탓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갈수록 심화되는 현대 예술에서의 복합적 장르 혼합 현상에서 그 이유를 찾는 것이 더욱 타당하게 보인다. 왜냐하면 이종의 예술을 혼종시켜 제시하기에는 예술가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역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 매체 예술 장르로 국한해서 보자면, 이와 같은 협업은 그리 새로울 것도 없는 형태이다. 새로운 기술 매체를 사용해야 하는 까닭에 예술가들의 과학-기술자들과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전제가 되었으며, 매체를 적극적으로 예술 영역에서 수용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견지되어온 자세였다. 과거 한 인격 안에서 결합되기를 꿈꾸었던 예술+과학이라는 다빈치적 이상향이 보다 효율적인 전문가들의 창작 시스템 속에서 구현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흐름으로 보자면, 현대 예술에 있어 이종간의 혼합, 장르간의 넘나듦은 일종의 트렌드적 현상이다. 당연하게도 매체 예술의 경우에도 현대 예술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가속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더군다나 디지털이라는 근본 속성은 서로 다른 예술 장르의 언어들을 일련의 숫자로 정착시켰다. 협업이란 말 그대로 힘을 합치는 행위이며, 같은 종류의 생산, 또는 같은 종류의 작업을 여러 사람이 협력하여 공동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예술계에서 기대하는 협업은 단순히 수학적 연산이나 물리적 변화의 차원을 넘어선다. 오히려 그러한 수식적인 도식에서 벗어난 보다 초월적이고 감성적인 그 무엇이다. 과거로부터 이종 장르 간의 혼합과 뒤섞임은 예술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존재해왔다. 그러나 예술은 여타의 분야 및 장르와는 달리 뚜렷한 목적이나 수치로 제어되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때문에 ‘협업’이라는 단순한 단어조차도 예술계에서 사용되는 순간, 황홀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만드는 마법의 단어가 된다. 

2의 공화국 Republic of The Two

2013_0718 ▶ 2013_0901 

아르코미술관





Kim Kim Generalist
Kim Kim Gallery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
 킴킴 갤러리는 김나영과 그레고리 마스가 창립한 갤러리이자 미술 작업이다. 그들은 이 작업을 통해 본인들이 생각하는 협업의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책상 위에 놓인 추상적인 조형들과 마주하고 있는 마네킹 그리고 화이트보드의 그림으로 그들이 협업을 구체적이지만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그간의 작업 결과물들이 아카이빙된 서적을 배치하여 작업의 방식과 협업에 대한 생각뿐만 아니라 그 결과물까지 한데 엮어 내려는 시도가 엿보이는 작품이었다. 물론 작업이 어떤식으로 진행되었는지 친절하게 보여지지는 않았지만, 서적을 통해 지금까지의 행보를 살펴볼 수 있던 점이 미흡한 과정에 대한 설명을 보충해주고 있었다. 
전시취재 및 리뷰. 전민제 (앨리스온 에디터)
전체 정리 및 리뷰. 유원준 (앨리스온 디렉터)
http://aliceon.tistory.com/2254

Cuddle

Gallery EM 갤러리 엠. Seoul
Nakhee Sung Solo Show
2016.8.25 – 10.01

Gallery EM presents “Cuddle,” a solo exhibition of new work by Nakhee Sung. The artist is known for her emotionally-charged impromptu painting technique of layering basic painterly elements such as lines, points, and planes into dazzling visual effect. Sung’s recent series of work, entitled “Polyphonic,” is a continuation of her abstract, expressive style with roots in Surrealist automatism. An aggregation of oil-painted layers fuse the imaginary scenery of Sung’s inner self with her stream of personal consciousness. Chaotic images brim with charged energy. Juxtaposed against the structured systematic order of composition and form, the results are simultaneously seductive, dynamic and harmonious. 
https://www.dodooba.com/guide_details.php?ref_id=3234&feature_type=0



https://www.facebook.com/GalleryEM/photos/pcb.1249421031758143/1249416208425292/?type=3&theater

Arrow 1999

Sumi Ink on canvas
16,5 x 52 cm

하나가 아니라 둘이어서 만들 수 있는 세계: ‘2의 공화국’ 展


2013 아르코미술관 기획 공모전의 당선작으로 선정된 ‘2의 공화국’ 展이 오는 9월 1일까지 아르코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시각 예술 전반에서 나타나는 2인 협업 체계를 주목했다. 시각 예술 전반에 걸쳐 예술가들의 협업 체계는 이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온 바 있다. 이 속에서 특히 2인으로 구성된 팀들에 중점을 둔 이유는, ‘2’라는 숫자가 온전히 다른 두 존재가 최초로 만나 이루는 협업을 뜻하기 때문인지 모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13팀의 작업은 디자인, 건축, 패션, 독립 출판, 순수 미술 등 다양하다. 이들의 작품의 다양성과 함께 서로 간의 대립과 긴장, 그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에디터 | 정은주(ejjung@jungle.co.kr)





협업을 한다는 것은 함께 작업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넘어서서, 그 속에 서로의 취향과 관점들이 만나 형성하는 접점과 대립의 결과물이다. 이제까지 많은 작가들에게는 대부분 개인 작업이 친숙할 것이다. 일시적인 도움을 받는 경우는 있으나, 하나의 작업을 동시에 이뤄나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다원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러한 생각에 동조하고 변화를 이끄는 작가들이 늘어나면서 협업이 하나의 예술적 태도가 되어 가고 있다.

2의 공화국은 이렇듯 달라진 예술 생태계의 지도를 다시 꺼내면서, 다양한 예술 장르의 작업과 작가들이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만들어냈다. 이 속에는 비슷한 장르의 작업을 해오던 작가의 만남도 있으며, 각각 다른 나라에 살면서 동일한 작업물을 만들기도 하는 등 형태는 다양하다. 이동 식 갤러리인 킴킴 갤러리, 큐레이터, 비평가, 번역가 등 미술 안에서의 활동을 자유롭게 병행하는 워크 온 워크. 등을 통해서는 협업의 영역이 얼마나 넓은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심지어 이 전시를 기획한 더 바인더스 역시 박경린, 조주리 두 사람으로 이뤄진 큐레토리얼 팀이라는 것도 재미있는 지점이다. 


이들 13팀의 작품 중에서 특히 가시적으로 그들의 협업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우선, 베타 뷰로의 ‘An evil plan do more good’은 호주 출신의 롭 마틴 머피와 인도 출신의 경영, 마케팅 전문 컨설턴트인 발리 락쉬마난의 가상 오피스를 구현한 작품이다. 이들은 영국을 기반으로 작업을 하고 있지만, 함부르크와 뉴욕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시계와 오브제들을 통해 표현했다. 가상 오피스의 다른 시간과 관점의 차이들을 보면서 이들의 협업에서 찾을 수 있는 미세한 거리감과 긴장감을 확인할 수 있다. 


김민경과 장윤주로 이뤄진 김장 프랙티스!!의 ‘합의의 지점’은 얼핏 보면 똑같은 이미지 26장의 나열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각 예술을 다루는 작가들이 만들어가는 합의의 과정은 서로의 다른 관점과 취향 등의 하나의 작업으로 완성해내는 것이기에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이 작업은 김장 프랙티스!!가 결성되기 전 작업인 ‘차이나타운에서 가져온 정물’을 26장의 사진을 통해 세세한 이미지 배치와 의미의 합의점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두 사람이 서로의 영향력을 주고 받으면서, 구축해낸 작품은 그들 나름의 새로운 세계일 것이다. 이번 전시가 다른 사람들에게 새로운 예술의 형식이자, 태도로서 호흡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Aug. 2013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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