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선재 예술 살롱: 《커넥트 1: 스틸 액츠-이불, 정서영, 김소라》

2016.08.03, 08.10, 08.17, 08.24, 08.31, 09.01

아트선재센터 B1 아트홀

아트선재센터는 8월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개최하는 《커넥트 1: 스틸 액츠-이불, 정서영, 김소라》의 예술 살롱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네 번의 강의와 한 번의 워크숍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1998년부터 2004년 사이 아트선재센터에서 선보인 세 작가의 작품들이 현재 전시 상황에서 어떻게 당시와는 다른 의미와 맥락을 생산하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각 작가들의 전체 작품 세계와 작업의 맥락을 과거와 현재의 시점에서 조망하면서 동시대 미술의 흐름 위에 다르게 그어지는 작품의 방향과 의미를 심도 있게 탐구합니다.
매회 강의에서는 작가와 작품 이해를 위하여 논의되어온 이론적인 배경과 개념적인 틀을 개괄할 뿐만 아니라 최근의 작업 방향과 그 맥락을 검토하면서 현재 시점에서 달라진 작품 해석의 변곡점을 찾아봅니다. 마지막 주의 워크숍은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하며 현재와 미래의 관점에서 전시를 이해하고자 합니다. 4주간 진행된 강의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자신의 언어로 작가의 아이디어와 작품의 개념을 이야기하고, 현재 작업의 화두와 향후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고 질문을 던져 봅니다.
아트선재 예술 살롱 프로그램은 참가자에게 작가와 작품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보다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해석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지적 참여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http://blog.ohmynews.com/seulsong/543648
1강. 8월 3일, 7-9pm / 1998 – 2004 한국 동시대 미술의 맥락
《커넥트 1: 스틸 액츠-이불, 정서영, 김소라》가 포괄하는 이 시기를 한국 동시대미술의 맥락에서 다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하여 한국의 사회, 문화, 정치, 경제적 상황과 세계적 상황, 국내외 현대미술의 지형 등을 개괄한다.
2강. 8월 10일, 7-9pm / 이불 – 괴물과 사이보그를/가 바라보는 곳
3강. 8월 17일, 7-9pm / 정서영 – 사물이 속한 영역
2000년 《정서영: 전망대》에서 선보인 작품들과 새롭게 덧붙여진 텍스트 작업을 사물과 언어, 장소와 시간이라는 개념을 통하여 살펴본다. 그리고 이후 퍼포먼스 작업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작가의 작품을 통하여 작업의 방향이 어떻게 선회하고 있는지 생각해 본다.

4강. 8월 24일, 7-9pm / 김소라 – 다른 교환과 소통의 공동체
워크숍. 8월 31일 – 9월 1일
강연자 이임수,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객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플로리다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1970년대 뉴욕의 대안공간과 미술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아나키텍처(Anarchitecture)·안티젠트리피케이션 (Antigentrification): 1970-80년대 뉴욕 다운 타운 도시빈민의 주거공간에 대한 미술의 대안적 모색”, “1970년대 미술의 확장과 대안공간: 112 그린 스트리트, 더 키친, 아티스트 스페이스를 중심으로”, “프랭크 질레트: 프로세스와 메타- 프로세스로서의 비디오” 등의 논문이 있다.
http://artsonje.org/16_news_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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